[이데일리 박철근 기자]대한상공회의소가 서울보증보험과 함께 유망 중소기업의 보증 지원 확대를 위해 손잡았다.
대한상의는 22일 남대문로 상의회관에서 이동근 상의 상근 부회장, 김병기 서울보증보험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싱글PPM 품질인증 기업 보증요율 10% 인하 ▲싱글PPM 품질인증 기업 보증 한도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유망 중소기업 보증지원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대한상의의 싱글PPM 품질인증을 받은 중소기업에 보증보험 요율을 10%인하하고, 보증 한도를 최대 30억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싱글PPM(Parts per Million) 품질인증은 지난 1995년부터 대한상의와 중소기업청이 함께 시작한 제도로 제품 100만개중 불량개수가 10개 미만인 기업에 발급하는 품질인증 제도를 말한다.
이 부회장은 “이번 협약이 어려움 속에서도 품질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상의는 향후에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중소기업 성장을 계속 도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오른쪽)과 김병기 서울보증보험 대표이사가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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