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세븐일레븐은 1~2인 가구의 묵은지 제육덮밥, 치킨 스테이크, 데리야끼삼겹 등 가정 간편식(HMR) 3종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되는 제품은 ‘묵은지제육덮밥 소스’는 1년 숙성된 묵은지를 사용해 아삭한 식감을 살렸다. 가격은 2300원이다.
‘치킨 스테이크’는 닭다리살 부위를 통째로 사용하고 달콤 짭조름한 데리야끼 소스로 맛을 내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데리야끼삼겹’은 저온 숙성한 삼겹살을 한입 크기로 잘라 조리해 밥 반찬뿐 아니라 야참이나 술 안주로도 잘 어울린다. ‘치킨스테이크’와 ‘데리야끼삼겹’의 가격은 각각 3000원이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6월‘소반’이라는 자체브랜드(PB) 가정간편식 브랜드를 선보이고 얼큰육개장, 갈비탕, 황태해장국을 연이어 출시한 바 있다. 이들 상품은 출시 초기에 비해 매출이 5배 증가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오민국 세븐일레븐 신선팀장은 “1~2인 가구 증가로 가정간편식의 관심과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내달 선호도가 높은 육류 위주의 신상품을 추가로 출시해 구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