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Q 영업익 5.8조..`사상 최대`(상보)

1분기 매출 45조원..전년比 21.7%↑
  • 등록 2012-04-06 오전 8:42:55

    수정 2012-04-06 오전 9:15:40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6일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올 1분기 연결기준으로 5조80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6.6% 증가한 사상 최대 규모다.   이데일리가 최근 국내 주요 15개 증권사가 분석한 삼성전자의 실적 전망치인 5조2000억원보다도 6000억원 더 높은 `어닝 서프라이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5조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1.7%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서는 4.9% 올랐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009년 7월부터 분기실적 예상치를 공시해 왔다. 실적 예상치는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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