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증권은 우선 "패널가격이 9월 후반께는 반등할 것으로 보였으나 기대 이상의 수요 약세가 지속되며 재고 조정 기간이 길어지게 됐다"고 판단했다.
중국과 유럽 시장에서의 수요는 비교적 양호한 수준을 되찾아 가고 있지만, 미국 시장에서는 여전히 수요 부진과 함께 재고 과잉이 문제되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현주가는 이미 패널가 하락과 같은 악재를 이미 반영해 P/B 1.1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패널가 하락으로 TV제조업체들도 TV가격을 인하함에 따라 수요가 되살아 날 것으로 보이며 LG디스플레이는 패널가 반등의 가장 큰 수혜주가 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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