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헬스케어 진출 가속화..수혜주는?

삼성테크윈·이수앱지스 기대
  • 등록 2009-12-24 오전 8:17:18

    수정 2009-12-24 오전 8:17:18

[이데일리 한창율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4일 삼성서울병원이 보건복지가족부가 `난치암 정복 바이오신약 개발사업` 연구중심병원 선정으로 삼성그룹의 헬스케어 진출이 가속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삼성그룹 의료장비 및 진단사업을 담당하는 삼성테크윈(012450)과 공동으로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하고 있는 이수앱지스(086890)가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했다.

김나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그룹은 신성장 사업으로 헬스케어, 바이오를 선정했다"며 "이중 난치암 정복이라는 목적으로 개인맞춤형의료시장에 진출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또 "삼성그룹의 헬스케어, 바이오 사업 중 의료장비 및 진단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삼성테크윈이 유전자 진단 사업을 본격적으로 사업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이수앱지스도 삼성전자와 유방암치료제 `허셉틴`, 대장암치료제 `얼비툭스`의 공동 과제를 진행 중"이라며 "2010년 허셉틴의 임상1상 진행이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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