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석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1일자 보고서에서 "PC 수요가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하반기에는 CULV 채용 PC 등 신제품 출시가 더해지면서 DDR3를 중심으로 D램 공급 부족이 심해지고 있어 3분기 중에는 DDR3 위주로 D램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4분기에는 PC의 계절적 수요 강세에도 불구하고 PC업체들의 D램 재고 조정 및 구매 지연으로 인한 수요 감소로 D램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이들 종목의 조정을 예상하면서도 삼성전자의 경우 부품 사업과 세트 사업의 수익 조화로 안정적인 실적을 낼 것이지만 하이닉스는 D램 위주의 사업 구조로 가격 하락 시 내년 1분기까지 실적이 부진하게 되고 현 수준보다 주가가 하락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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