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미래에셋증권은 4일
국민은행(060000)에 대해 "최근 은행주의 펀더멘털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확대되는 시점에서 제한된 하락 리스크와 상승 모멘텀을 보유한 유일한 은행주"라고 평가했다. 이어 국민은행에 대한 목표주가 9만7000원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은행주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이창욱 애널리스트는 "주식매수청구권(행사가격 6만3293원) 발생으로 인해 권리행사 종료시점까지는 주가 하방 경직성을 확보할 전망"이라며 "지주회사 전환과 관련된 기업가치 변화 및 인수합병(M&A)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특히 "지주회사 전환으로 그룹경영의 중심축이 지주회사 경영진으로 이전된다"며 "그간 시장에 실망을 안겨준 자본활용전략 및 영업전략상 긍정적 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은행의 KB자산운용 상품판매 확대를 통해 자산운용 부문의 위상 및 경쟁력 강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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