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희 애널리스트는 "대한항공의 영업가치는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면서 "상반기 해외 출국자수가 예상치를 크게 상회해 전년 동기대비 19.1% 증가한 데다 미국 비자 면제, 일본 항공자유화, 원화 강세 지속 등 환경도 우호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 법무부에 2787억원의 과징금을 납부하기로 한데 이어 아직 EU 과징금과 미국 민사소송 문제가 남아있어 투자심리에 부담을 주고 있지만 향후 5년간 분납한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재무 부담에 따른 기업가치 훼손으로는 연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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