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투병' 구논회 의원, 오늘 새벽 지병 악화로 별세

위암 11년만에 전이된 이후 항암제 등으로 투병 중 사망
  • 등록 2006-11-05 오전 10:28:25

    수정 2006-11-06 오전 9:42:10

[노컷뉴스 제공] 암재발로 투병중이던 국회 열린 우리당 구논회 의원(47.대전서을)이 5일 새벽 지병이 악화돼 숨졌다.

구의원은 지난달 24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월 흉막통증으로 검사받은 결과 위암이 11년 만에 전이됐다는 진단을 받고 현재 항암제를 투여하며 치료 중”이라며 암투병 사실을 알렸었다.

대전에서 학원사업으로 성공한 구 의원은 17대 총선에서 대전 서구을에 출마해 당선됐으며 원내부대표, 국회 교육위원와 행정자치위원, 대전지역 지방선거기획단장 등을 맡아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빈소는 대전 충남대학병원 장례식장(8호실. 042-257-4864)이며 발인은 오는 7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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