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은 이날 정기 평가에서 "LG전자의 전략적 지원하에 작년부터 본격화된 핸드폰용 TFT-LCD 모듈, 카메라폰 모듈 등의 매출이 올해 매출의 50%를 넘어서고 있고 앞으로도LG전자의 수요를 기반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러한 계열사 매출은 물량 면에서 손익분기점을 쉽게 달성할 수 있으며, 수익성 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이어 "지난달까지 본사와 해외법인의 설비투자가 약 1000억원에 달해 순차입금 증가를 보이고 있으나, 영업창출현금과 자산매각 등으로 상당부분은 자체 조달했다"며 "연말 LG카드 CP 만기 회수를 감안하면 연간 현금흐름은 안정적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