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 경기회복에 따른 소비심리회복과 완성차업체별 신모델 출시완료에 따른 관망수요의 실현으로 내수는 전년대비 5.7% 상승한 12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
○ 자동차(부품포함)의 수출은 전년대비 10.0%(자동차부품 포함) 증가한 413억 달러에 이를 전망되는 바, 이는 GM, Ford 등의 경영악화 영향으로 미국 이외의 수출시장에서는 시장점유율이 높아질으로 기대되며 자동차부품의 해외공급망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임.
○ 생산은 내수 및 수출의 증가세에 힘입어 전년대비 3.6% 증가한 388만대에 달할 전망
○ 수입은 내수시장 확장을 위한 외국업체들간의 경쟁가열과 중상층들의 잠재수요로 인해 전년대비 9.2%(자동차부품 포함) 증가한 51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
◇조선
○ 국내 조선산업의 수주규모는 1100만 CGT 정도로 예상되나 여전히 건조규모를 웃도는 수준이므로 수주잔량은 계속 증가 예상
○ 부가가치가 높고 선가가 빠르게 상승한 시기의 수주물량이 건조되어 인도되면서 금액기준 증가율이 물량기준을 크게 앞 설 전망
- 2006년 생산은 2005년 대비 약 17.7% 증가한 21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고부가가치 선종의 건조 및 선가 상승을 반영한 것임.
- 조선수출도 마찬가지의 요인에 의해 약 17.8% 증가를 기록, 사상 처음 200억 달러를 넘어설 전망임.
◇일반기계
○ 내수는 수요기업들의 설비투자도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여건이 나아질 것으로 보임에 따라, 3.8%의 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 주요 수출국인 중국, 미국, 일본 등의 성장세가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미·대일 원화환율도 강세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어 수출은 신장률이 약 19%로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
○ 내수회복과 함께 수출신장률이 여전히 20%에 육박하는 등 긍정적 요인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생산증가율은 전년(3.5% 예상)보다 높은 5.5%로 전망
○ 수입은 국내 설비투자 및 건설투자 환경도 보다 나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 증가율이 14%로 전년보다 높아질 전망
◇철강
○ 부동산 투기억제 대책으로 건설업의 부진에 따른 봉·형강류 소비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자동차, 조선, 일반기계 등 제조업의 생산이 활발할 것으로 전망되어 전체 철강소비는 전년대비 2.5% 증가할 것으로 전망
○ 2005년도 신증설한 아연도강판 설비의 가동이 정상화되고 금년들어서도 신규 설비의 가동이 이어지면서 철강재 생산은 전년대비 2.6% 증가한 약 5610만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
○ 건설경기 부진 등 철강재 수입 유인이 감소하지만 중국의 생산설비 과잉과 수출 확대로 중저가제품을 중심으로 수입이 늘어나면서 철강수입은 전년대비 7.2% 증가할 것으로 전망
◇석유화학
○ 내수는 국내 소비수준의 상대적 회복세 전망과 수출증가세 둔화, 정부의 내수부양정책 예상 등으로 인해 전년대비 2.2% 증가로 반전된 995만 톤을 기록할 전망
○ 수출은 그동안의 증가세가 지속되기는 하겠으나 미주지역의 전반적으로 수입수요 증가폭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어 증가폭은 줄어들어 물량기준 6.9%, 금액기준 12.4% 증가 전망
○ 내수회복 및 규모의 경제, 경기순환에 대비한 설비투자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다운스트림 부문의 합리화 투자 및 생산 다각화도 예상되어 생산은 전년대비 4.2% 증가된 1865만 톤을 기록할 전망
○ 본격적인 내수 회복 예상, 전자, 자동차, 건설 등 전방산업으로부터의 수요 증가, 수출증가세 지속 요인 등으로 말미암아 석유화학의 수입은 물량기준 5.0%, 금액기준 11.9%의 증가폭을 기록할 전망
- 특히, 중국의 공급능력 확대가 예상되어 기초원료를 중심으로 그 동안 미미하였던 대 중국 수입이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할 전망
◇섬유
○ 내수는 경기 및 민간소비 회복에 대한 기대로 의류 소비지출과 의류 생산을 위한 섬유소재 수요가 점차적으로 증가하여 전년비 0.4% 증가세로 반전 전망
○ 수출은 미국, EU 등의 쿼터 폐지로 인한 경쟁심화로 중국 등에 의한 시장 잠식이 가속화되면서 전년동기대비 4.7% 감소한 134억 달러로 예상
- 중·미 섬유협정 체결에 의해 2006년부터 미국의 대중 수입증가율이 제한됨에 따라 우리의 대미수출 감소폭은 다소 완화될 전망
○ 생산은 섬유 후발개도국과의 가격경쟁 열세로 수출이 감소하고, 고유가로 인한 채산성 악화, 해외직접 투자증가, 신규 투자감소 등으로 인해 국내 생산기반이 약화되면서 전년비 4.9% 감소 전망
○ 수입은 소비의 양극화에 따라 중국산 저가 제품 및 선진국의 고급 섬유제품 및 섬유소재의 수입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미국의 대중수입 제한품목을 중심으로 잉여 생산분이 국내로 유입됨에 따라 9.7% 증가 예상
◇가전
○ 내수는 지상파 DMB 등 디지털 방송 활성화, 업체의 적극적인 판매촉진 전략, 독일 월드컵 개최 등에 힘입어 전년대비 7.4%의 증가세를 시현, 지난해의 회복세를 지속할 전망임.
○ 내수 회복세가 지속되고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섬에 따라 가전생산은 6.5%로 크게 증가할 전망임.
○ 내수 회복과 원화강세에 따른 수입가격 하락으로 가전 수입은 달러화 기준으로 수출 증가율을 상회하는 11.1% 증가할 전망임.
◇통신기기
○ 내수는 이동전화기 시장의 높은 보급률 등 부정적 요인이 다소 존재하지만, 지상파 DMB 및 3G(WCDMA) 등의 신규서비스가 본격화되고 상반기에 예정된 휴대인터넷 Wibro의 상용화, 그리고 단말기 보조금 제도의 시행 등에 따른 관련기기의 수요가 창출되면서 소폭 증가추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
○ 수출은 유럽지역을 중심으로 3G 서비스 본격화에 따른 이동전화기 및 통신장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인도 등 신흥시장 확대 등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약 10%대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
○ 유럽과 신흥지역 등으로의 수출시장 다변화 확대와 신규서비스 및 첨단제품에 대한 대체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생산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그동안 적극적인 기술개발 노력으로 통신기기관련 부품의 국산화율이 높아지면서 부품 수입을 일정부분 대체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지만, 이동전화기 관련 핵심부품의 수입의 지속과 신규서비스 도입과 관련한 통신장비에 대한 수요도 다소 발생되면서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약 9.9%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컴퓨터
○ 보급률이 한계수준에 도달한데다 경기침체의 영향을 받고 있어 기본적으로 본격적인 수요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보급형 노트북의 출시가 본격화되면서 약간의 내수증대가 예상됨.
○ 생산은 수출감소, 해외생산 확대, 수입증가 등 악재가 많아 성장 잠재력이 크게 약화된 상태여서 감소가 불가피함.
○ 수출은 중국에 대한 가격경쟁력의 열세 지속, 경쟁심화 등으로 작년에 이어 두자리 수의 감소율을 기록할 것이며, 이에 비해 수입은 중국 저가제품 수입수요 증가, 외국기업의 가격마케팅 수요 등으로 계속 증가할 전망임.
○ 수입은 중국, 대만 등으로부터의 수입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며 국내생산기반이 위축되면서 완제품인 노트북, 데스크톱의 수입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반도체
○ 메모리 반도체업계는 탈D램화와 함께 낸드플래시 분야로 생산중심이동이 가속화되고 있음. 이는 응용분야인 PC의 성장세가 꺾이면서, 신개념의 저장장치를 필요로 하는 네비게이터, MP3플레이어, 휴대폰 등이 급증하기 때문인 것으로 반도체 생산(실질기준)은 전년대비 27.1% 증가 예상
○ 반도체 수출은 세계 시장 성장과 더불어 2006년에 전년대비 14.7% 증가한 35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이는 낸드플래시 메모리 수출이 급격한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우리나라 반도체 수출의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는 유망분야로서 등장하고 있기 때문임.
○ 내수에서는 방송통신용 반도체의 신규제품이 매우 활발히 출시될 것으로 전망됨. 즉 국내 신규서비스인 휴대인터넷(Wibro) 및 지상파 DMB 단말기용 관련반도체가 시장 확대는 물론 국내 반도체 설계전문 업체의 활발한 기술개발이 기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