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권소현기자] 하나증권
플레너스(037150)에 대해 동종업체에 비해 현저하게 저평가돼 있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력적인 가격대라고 분석했다. 따라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400원을 제시했다.
하나증권은 17일 "플레너스는 시네마서비스 물적분할 추진 소식과 작년 하반기 이후 시장의 신뢰도 상실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시네마서비스는 수익성에 있어서 변동성이 큰 사업부문이기 때문에 분할은 장기적으로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했다.
또 3분기 이후에는 CJ그룹으로의 편입에 따른 경영 안정성을 기대할 수 있고 넷마블 사업부문의 안정성과 향후의 성장성 부각으로 저평가 상태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시나닷컴과의 제휴에 따른 중국내 게임포털 관련 매출은 내년 이후 본격화돼 차세대 성장엔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지난 2월 오픈한 검색포털 `마이엠`에 대해서는 수익에 본격적으로 기여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중립적인 시각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