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게임, 엔터테인먼트, 패션 산업과 블록체인을 결합한 미래 비즈니스를 논의하는 포럼이 열린다. 금리 인상, 경제 충격 등 각종 투자 리스크를 살펴보고, 정책 향배도 짚을 전망이다.
| 표철민 체인파트너스 대표는 2일 서울 서초구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열린 ‘웹3 코리아 2022’ 포럼에서 “북미에서 인기 있는 프로젝트가 세계적으로도 인기를 얻을 것”이라며 해외 진출 프로젝트를 주목했다. 중학교 시절부터 창업전선에 뛰어든 표 대표는 체인파트너스를 2017년에 설립했다. 그는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 위원회 민간위원을 맡는 등 블록체인 차세대 리더로 꼽힌다. (사진=최훈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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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업 체인파트너스는 3일 서울 서초구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이데일리 등의 후원으로 이같은 ‘웹3 코리아 2022’ 이틀째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제 발표, 질의응답, 기업과 투자자들 간 논의가 이어진다.
홍진표 넷마블 마브렉스 매니저는 ‘넷마블 마브렉스가 그리는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주제 발표에서 게임성 기반 지속가능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설명할 예정이다. 장윤석 티몬 대표는 ‘웹3 커머스 생태계 조성’ 주제 발표에서 블록체인을 통한 새로운 인터넷인 웹 3 생태계를 설명할 예정이다.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의 이필성 대표는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넘어 대체불가능토큰(NFT)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비즈니스를 설명할 예정이다. 김대철 레리치 대표는 ‘패션 산업과 커뮤니티, NFT의 만남’ 주제 발표에 나선다.
백아람 누리하우스의 대표는 ‘글로벌 인플루언서 리워드 프로토콜’, 김희대 두굿컴퍼니 대표는 ‘뉴모빌리티 확대, 기후위기와 새로운 가치’ 주제 발표를 할 계획이다. 이기종 프로토콘 대표는 보안 및 데이터 처리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표철민 체인파트너스 대표는 “북미에서 인기 있는 프로젝트가 세계적으로도 인기를 얻을 것”이라며 미국 시장으로 진출하는 프로젝트를 주목했다. 이어 “손쉽게 접속하고 가상자산을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게 해주는 브릿지 역할을 해주는 ‘크로스체인’이 포스트 NFT”이라며 향후 유망 투자처도 살펴볼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