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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 가격이 한 달 만에 5만달러를 돌파했다.
6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50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1개당 5만518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24시간 내 기준 상승률은 6.6%다. 비트코인 가격이 5만5000달러를 돌파한 건 지난 5월 11일 이후 거의 5개월 만이다.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는 건 당국과 월가를 중심으로 우호적인 발언이 나왔기 때문이다.
시장 일부의 반응 역시 긍정적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비트코인은 무시하기에는 너무 거대하다”며 “회의론자들의 생각보다 많은 기회가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