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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측은 “뉴스파타가 SM의 비자금 또는 이수만 총괄프로듀서의 해외 은닉재산으로 설립, 운영한 의혹이 있다는 취지로 보도한 홍콩 소재 법인들은 미국 이민자인 이수만 총괄프로듀서 아버지 James Heejae Lee씨가 한국에 보유하고 있던 재산으로 설립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당시 이수만 총괄프로듀서의 아버지는 한국에 있는 은행 계좌에 있던 돈을 적법한 절차를 거쳐 환전, 송금해 홍콩에 법인을 설립했고, 해당 자료는 모두 뉴스타파 취재진에게 제공했다”며 “이수만 총괄프로듀서 아버지의 홍콩 소재 재산은 그의 부인인 Grace Kyonghyon Lee씨에게 상속됐다가, 최종적으로는 아버지의 남겨진 뜻에 따라 JG Christian Charity Foundation(JG 기독자선재단)에 기부됐고, 그 기부자는 이수만 총괄프로듀서의 어머니”라고 덧붙였다. SM 측은 이에 관한 문서와 자료 역시 모두 뉴스타파 취재진에게 열람 및 제공했다고 강조했다.
뉴스타파는 4일자 ‘조세도피처로 간 한국인들 2021…판도라페이퍼스’라는 제목의 보도에서 ‘‘K-POP 대부’ 이수만 관련 홍콩법인 무더기 발견’, ‘이수만과 유령법인의 말리부 별장 ‘매매 콜라보’’ 등의 내용을 포함시켰다. SM 측은 “명확하지 않은 근거에 기초한 의혹과 추측이 확산돼 더이상 당사자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