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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총장은 “이재명 후보는 스스로 ‘설계자’라고 자백했다”며 “상식과 공정, 정의를 짓밟았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비리를 ‘검찰개혁’을 내세워 여론을 호도하고 사건의 본질을 변질시키려 했던 것과 똑같다”고 지적했다.
운 전 총장은 “정권교체 못하면 저들은 국민을 ‘설계’의 대상으로 삼아 대한민국을 온통 대장동 아수라판으로 만들 것이다. 선거를 면죄부 삼아 5년 내내 이권카르텔의 배를 불리기 위해 국민을 약탈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핵심이자 출발점은 공영개발로 땅값을 후려쳐서 강제수용해 땅주인들에게 피해를 주고 팔 때는 분양가 상한제를 피해 비싸게 분양해 수분양자들에게 피해를 준 수척억원 배임범죄”라며 “이런 사건은 대개 실무자 선에서 꼬리자르기 하는 것을 돌파하는 수사가 어려운데 본인(이재명) 스스로 ‘설계자’라 했으니 꼬리자르기도 안 된다”고 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과연 상식이 통하는 나라인지, 공정과 정의가 자리 잡을 수 있는 나라인지에 대해 시험하는 시험대”라며 “이런 부패, 몰상식, 부정의, 불공정을 척결하기 위해 후보로 나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