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주말 뭐먹지]지옥의 향·천국의 맛 모두 품은 두리안

크림처럼 부드러운 식감과 달콤한 풍미 일품
특유의 향이 강해 쉽게 즐기기 어려운 한계
GS25, 생과육 급속 냉각 '두리안바' 선봬
  • 등록 2019-07-27 오전 7:00:00

    수정 2019-07-27 오전 7:00:00

(사진=GS리테일)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천상의 맛, 지옥의 향기’로 불리며 각 종 방송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내에서 화제가 된 과일이 있다. 바로 ‘두리안’이다.

두리안 과육의 맛은 크림처럼 부드러운 식감과 달콤한 풍미가 일품이다. 하지만 특유의 향이 강해 쉽게 즐기긴 어려운 특성이 있다.

이에 GS25에서는 독특한 향은 적고, 과육의 부드러움과 풍미는 그대로 살린 두리안 품종 ‘몬통’ (Mon thong)을 사용해 ‘두리안바 ’를 선보였다.

첨가물 없이 두리안 생과육을 급속 냉각하고 아이스 바 형태로 만들어 간편하게 포장만 제거하고 취식 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가격은 4900원이다.

회사측은 이번에 출시 한 두리안바가 이색 먹거리를 찾는 펀슈머(Fun+Consumer)와 냉동 과일 즐기는 고객에게 새로운 맛과 재미를 제공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본격적인 기온 상승과 함께 편의점에서 시원한 냉동 과일을 즐기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무더위가 시작된 5월~6월매출 데이터를 확인해 본 결과 냉동 과일 분류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77.1% 신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GS25는 최근 급속 냉동 기술이 발달해 냉동 과일에서도 신선한 과일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으며 상대적으로 칼로리도 낮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점을 상승 요인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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