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 와인장터는 국내 최대 규모의 와인축제로 1000여품목 70여만병의 상품을 선보이는 행사다. 할인율은 30~90%다.
먼저, 가성비 와인으로 1만원 이하 와인 150여개 상품을 준비했다.
주요 상품으로는 ‘트리오 까버네쇼비뇽·멜롯·샤도네이’를 각 9900원, ‘깐띠 모스카토 IGT’ 6800원, ‘2% 스위트 화이트’ 5000원 등이 꼽힌다.
정상가 15만원 상당의 ‘토마시 아마로네 델라 발폴리첼라 클라시코’를 6만원에, 11만원 상당 ‘이스까이’는 5만원에 판매한다.
또한 홈파티 족을 겨냥한 1.5ℓ 매그넘 사이즈 상품은 상품 수를 기존보다 3배 늘린 36종 준비했다.
이마트가 이처럼 와인장터 운영 상품과 물량을 확대한 이유는 한동안 침체되었던 와인 시장이 다시 살아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 와인 매출은 지난 2017년 전년 대비 4% 가량 감소하였지만 지난해엔 다시 전년 대비 16.4% 상승했다. 올해 1월~4월에도 와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이마트 명용진 와인 바이어는 “과거 수입맥주 공세에 주춤했던 와인 시장이 다양성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힘입어 다시 주류시장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며 “와인 입문자부터 마니아층까지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새로운 와인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