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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 물건은 북빈물량장 대체부두 인근에 소재하며 주변은 조선소 및 조선기자재 생산업체, 선박수리업체, 보세창고 등이 형성된 바다 인접 공장지대다.
원 소유자는 송강중공업으로 조선소의 벤더업체로서 선박 거주구의 중·대형 블록을 주로 건조하는 회사다. 조선 불경기 영향과 더불어 증축하면서 빌린 채무로 인해 경영 위기를 겪은 것으로 추측된다.
이주 최다응찰자 물건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 소재 85㎡ 아파트로 두 번째 경매에 38명의 응찰자가 몰려 감정가의 107.6%인 4억9610만원에 낙찰됐다. 이 물건은 지하철 신분당선 성복역과 수지구청역 사이에 있는 단지로, 주변은 대단위 아파트 단지 및 학교 등이 혼재한다.
한편 9월 다섯째 주 법원 경매는 893건이 진행돼 292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75.2%로 전주 대비 5.7%포인트 상승했으며 총 낙찰가는 1262억원을 기록했다. 수도권 주거시설은 66건 경매 진행돼 이중 28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94.7%로 전주 대비 7.0%포인트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주간 낙찰가율은 104.1%로 전주대비 4.7%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주에 나온 서울 아파트 경매물건 3건 중 2건이 낙찰되며 낙찰률 66.7%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