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캘린더]활기 되찾은 분양시장…1월 마지막주 1.1만여건 분양

  • 등록 2018-01-27 오전 5:22:00

    수정 2018-01-27 오전 5:22:00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1월 마지막 주 전국 분양 시장이 활기를 되찾는다. 1월 넷째 주 약 2000여건에 그쳤던 전국 분양 물량이 2월로 넘어가는 1월 다섯째 주에 전주보다 다섯배나 많은 1만여건을 훌쩍 넘길 전망이다.

27일 부동산114와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월 마지막 주, 전국에서 1만1695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경기도와 지방 5대 광역시에서 생활 여건이 좋은 역세권 재건축 아파트의 일반 분양이 많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과천시 부림동 ‘과천센트럴파크푸르지오써밋(과천주공7-1단지 재건축)’, 경기 부천시 괴안동 ‘e편한세상온수역(괴안1-6구역동신 재건축)’ 등 총 3943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대구 중구 남산동 ‘e편한세상남산(남산재마루 재건축)’, 대전 서구 탄방동 ‘e편한세상둔산(탄방동2구역 재건축)’ 등 총 7752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번 주 청약 접수가 실시되는 단지는 17곳이다. 29일에 △민락2지구 중흥S-클래스 트와이스(오피스텔) 1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30일에는 △개봉역 센트레빌 레우스(민간임대) △민락2지구 제일풍경채 센텀(오피스텔) △대구 설화명곡역 프리미어힐 등 3곳에서 접수를 개시한다.

31일에는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 △e편한세상 동해 △대전 e편한세상 둔산 △대구 e편한세상 남산(아파트·오피스텔) △구미 힐스테이트 송정(1·2단지) △광주 용두동 첨단 진아리채 △신매곡 서한이다음 등 9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이날 대우건설은 경기도 과천시 부림동 과천주공7-1단지를 재건축하는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을 31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59㎡ 총 1317가구 중 일반분양 59~114㎡ 575가구 규모다. 지하철 4호선 과천역이 걸어서 5분 걸린다. 국립과천과학관, 문원체육공원, 경기도립 과천도서관, 이마트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청계초·과천초·관문초·문원초중, 과천고 등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31일에는 또 삼호가 대구시 중구 남산동 재마루지구를 재건축하는 e편한세상 남산을 분양한다. 아파트 전용 59~84㎡ 총 348가구 중 일반분양 283가구. 오피스텔 44㎡ 72실이다. 대구지하철 1·2호선 반월당역과 2·3호선 신남역에서 도보 10분대다. 남산초, 계성초중, 경구중, 신명고, 경북여고, 경북사대고 등 학교시설이 풍부하다.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서문시장, 현대백화점, 동아백화점 등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현대엔지니어링도 이날 경북 구미시 송정동 37, 44에 짓는 힐스테이트 송정 1·2단지를 31일 분양한다. 1단지 59~104㎡ 433가구. 2단지 59~84㎡ 93가구 규모다. 구미역 및 구미종합터미널, 경부고속도로 구미IC와 인접해 있어 인근 도시로 이동이 편리하다. 송정초·금오초, 송정여중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구미시청, 구미교육지원청, 국민연금공단 등 행정시설과 동화백화점, 구미시 문화예술회관 등 편의시설이 가깝다.

2월 첫날인 1일에는 △e편한세상 온수역 △원주기업도시 EG the1 2차 △부산 명지 대방디엠시티 센텀오션(오피스텔,Ⅰ·Ⅱ) 등 4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이날 삼호는 경기도 부천시 괴안동 괴안1-6구역 동신아파트를 재건축하는 e편한세상 온수역을 분양한다. 59~84㎡ 총 921가구 중 일반 분양 216가구 규모다. 지하철 1·7호선 온수역과 1호선 역곡역이 도보 10분대로 더블 역세권이다. 푸른수목원, 천왕산 등 녹지공간이 풍부해 주거 쾌적성이 좋다. 오정초·온수초·동곡초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으며 역곡상상시장, 홈플러스 등 편의시설이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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