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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069960)은 오는 11일부터 7일간 무역센터점 6층 행사장에서 스몰·셀프웨딩 팝업스토어 ‘내가 꿈꾸는 셀프웨딩의 모든 것’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백화점 업계에서 스몰·셀프웨딩 전문 매장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업체 측은 “결혼식 트렌드가 기존의 화려함·편리함·유행 등에서 실용·추억·즐거움 등을 중시하는 경향으로 바뀌면서 스몰 웨딩에 대한 관심이 크다”면서 “하지만 검증된 브랜드와 사전 준비사항 등 정보습득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이 적지 않아 상담과 체험 콘텐츠를 중심으로 매장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팝업스토어 참가 업체는 모두 20~30대 초반의 신진 디자이너들이 직접 운영하는 곳이다. 특히, 포마이시스(드레스), 슈즈드블랑(슈즈) 등 온라인 전문숍은 실용적인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예비부부들에게 큰 인기를 끄는 브랜드다.
스몰 웨딩답게 가격도 합리적으로 책정했다. ‘포마이시스’는 야외 스냅 촬영이 용이하고 자연스러움을 강조한 웨딩드레스를 22만원에 판매하고 ‘슈즈드블랑’은 웨딩 슈즈를 5~8만원에 선보인다. 이외 셀프웨딩 패키지 상품도 현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각 상품은 한정수량 판매로 조기 품절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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