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지붕 세 작품 …'아트 디엔에이' 전

조각가 권석만·차현주·권현빈
부부·아들이 함께 전시
6월7일까지 통의동 진화랑
  • 등록 2015-05-29 오전 6:40:00

    수정 2015-05-29 오전 6:40:00

이태리 대리석으로 빚은 차현주 작가의 ‘손’(사진=진화랑)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부부 조각가와 그 아들 조각가까지 2대가 함께 꾸민 전시가 열린다. 오는 6월 7일까지 서울 종로구 통의동 진화랑에 펼친 ‘아트 디엔에이’(ART DNA) 전이다. 부부인 권석만(50), 차현주(49) 작가와 이들의 아들인 권현빈(25) 작가 등 3명의 조각가가 각기 다른 조작품 20여점을 내놓았다.

남편인 권 작가는 스테인리스스틸 티타늄골드를 재료로 새싹이 돋아나는 풍경을 담은 ‘발아’라는 작품을 대표작으로 내세웠다. 아내인 차 작가는 이태리 대리석으로 빚은 ‘손’이란 작품을 통해 손이 가진 소통의 여러 모습을 담았다. 아들인 권 작가는 스펀지를 이용한 ‘블록’ 연작을 선보이며 인위적이면서도 자연스러운 리듬을 형상화했다. 김나연 진화랑 큐레이터는 “서로에게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가족이지만 작품세계는 각자의 개성이 달리 드러난다”며 “관객에게 매우 흥미로운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02-738-7570.

권석만 작가가 스테인리스스틸 티타늄 골드를 소재로 만든 ‘발아’(사진=진화랑).
권현빈 작가가 스펀지로 만든 ‘블록’(사진=진화랑)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화사, 팬 서비스 확실히
  • 아이들을 지켜츄
  • 오늘의 포즈왕!
  • 효연, 건강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