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웅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3분기 기아차가 영업이익 6346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한다”라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 줄어든 규모”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평균 환율 하락과 기말 환율 상승으로 일회성 부담요인이 발생한 탓”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난달 레저용 차량(RV·Recreational Vehicle) 판매는 105% 늘었다”라며 “소렌토와 카니발 등 신차 효과”라고 말했다.
그는 “4분기부터 달러-원 환율 상승으로 실적 개선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4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3% 늘어난 7565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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