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훈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8.7% 감소한 2조197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4.8% 밑돌겠지만 전년비 달러-원 환율이 93원 낮고 해외 시장에 출시한 모델이 오래된 상황에서 선방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3분기부터 쏘나타와 제네시스 등 신차 효과가 온전히 반영되면서 실적 성장이 부각될 것이라고 봤다. 2분기 세계 출고판매가 전년동기 대비 4.0% 증가한 126만8000대를 기록했고 중국을 제외할 경우 전년비 3.6% 증가한 99만1000대로 사상 최대라는 설명이다.
이어 그는 “올해 말 기준 조정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03배, 내년 말 기준 0.89배에 불과해 주가 하향 압력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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