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임팔라` 제로백 6.8초 연비 14.8km..국내 출시 언제?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쉐보레 자동차를 대표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오랜 전통과 명성을 자랑하는 `임팔라(impala)`의 국내 도입 가능성이 제기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임팔라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 톱 10에 이름을 올린 베스트셀러카로 1957년부터 생산된 제너럴모터스(GM)의 준대형 세단이다.

임팔라(Impala) 2014 (사진=쉐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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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팔라 2014는 그랜저 HG 크기의 준대형 세단으로 2.5리터와 3.6리터 엔진이 장착하고 있다. 엔진은 각각 195마력, 304마력의 성능을 낸다. 연비는 미국 기준 고속도로에서 14.8km 정도다.

특히 임팔라 3.6L V6는 304마력에 제로백(정지상태에서 100km/h 속도가 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6.8초다. 크기는 전장 5113mm, 전폭 1854mm, 중량 1723kg으로 현대차 ‘그랜저’, 기아차 ‘K7’과 비슷한 크기다.

임팔라(Impala) 2014 (사진=쉐보레)

마크 코모 한국GM 마케팅부분 부사장은 지난 19일 강원 강릉시에서 열린 쉐보레 말리부 디젤 시승행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임팔라’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로 큰 성공을 거뒀다”며 “한국에서도 가능성이 커 기회를 보고 있다”고 말해 국내 도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미국 내 가격은 2만 6860달러~3만 5905달러 선으로 국내 출시될 경우 3000만원대 중반에서 4000만원 선이 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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