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맥]"배당수익률, 선진국에 근접하게 될 것"

  • 등록 2014-03-06 오전 8:05:11

    수정 2014-03-06 오전 8:05:11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신영증권은 최근 나타나고 있는 우선주 강세현상이 저성장 국면에 순응하는 위험 방지 현상이라고 평가했다.

6일 이경수 신영증권 연구원은 “점차 한국의 배당수익률은 선진국 배당수익률에 근접할 것”이라며 이같이밝혔다.

올들어 우선주 지수는 코스피 대비 7.6% 포인트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2년과 2013년에도 우선주는 코스피보다 각각 10.9%포인트, 29.5%포인트 아웃퍼폼한 바 있다.

이 연구원은 “저성장 기조를 보이는 국내 기업에 대한 기대수익률이 낮아지고 있다”며 “결국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기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배당주에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라고 진단했다.

특히 보통주에 비해 1%가량 높은 배당수익률을 보이는 우선주에 대한투자자의 기대가 집중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 코스피 200 보통주의 배당수익률은 0.94%였지만 우선주의 배당수익률은 1.87%를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한국의 배당 수익률이 세계에서 가장 낮다”며 “그만큼 추가 배당 여력이 높다”고 강조했다.

뿐만아니라 한국 기업이 글로벌기업이익 성장률이나배당수익과달리 저성장 기조를 보이고 있다. 이 연구원은 “한국이 고성장 이머징에서 탈피할 수록 이익안정성과 배당 증가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저성장 속에서도 주가가 안정적인 흐름을 띄기 위해서는 구조조정을 통한 이익 안정성 제고와 함께 투자자를 위한 배당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며 “우선주 중에서도 두산(000150), 코오롱(002020), SK이노베이션(096770), 대교(019680), GS(078930), 현대차(005380) LG하우시스(108670) 등에 주목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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