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에 이어 나이스(NICE)신용평가가 28일 하림(136480)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내렸다. 다만, 신용등급은 ‘A-’를 유지했다.
나이스신평은 닭고기 소비가 계절을 타는 데다 조류독감 등 관련 질병 발생 등 수급구조 자체가 불안정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알을 낳는 씨닭의 수에 따라 공급 과잉 가능성도 내재돼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올해 잉여현금흐름 창출은 제한적일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론 누적투자 효과로 사업기반이 확대되는 등 영업 현금창출력이 나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기평은 하림에 대해 향후 EBITDA 마진 7% 수준을 회복하는지, 채무상환능력을 영업현금흐름(OCF) 대비 총차입금 비율이 5배 수준이 될지 등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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