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높았던 기저효과를 감안할 때 비교적 양호한 성장세”라며 “추운 날씨에 따른 겨울 의류 수요 발생과 지난해보다 많은 휴일 등이 우호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11~12월의 백화점 매출 회복세는 계절적 날씨 효과와 더불어 중상위 소득계층의 잠재된 구매 여력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판단이다.
오프라인 유통업체 중에서는 롯데쇼핑을 최선호주로 제시하는 한편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0만원을 유지했다. 소비 경기 회복 시 이익모멘텀이 큰 백화점·카드사업을 보유한데다 유통 전 채널에 걸친 다양한 포트폴리오 등이 강점이라는 설명이다.
▶ 관련기사 ◀
☞롯데쇼핑, 마트 규제에 4분기 부진-우리
☞롯데마트, 연말까지 3개 해외매장 문 연다
☞[영업규제의 그늘]①소비자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