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3Q 사상최대 실적 예상 - 신한

  • 등록 2012-07-20 오전 8:21:11

    수정 2012-07-20 오전 8:21:11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0일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여객 성수기와 A380 도입효과로 올 3분기 사상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가 6만6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민석 연구원은 “여객은 내국인 출국자 증가와 중국인의 해외여행 확대로 두자리 성장이 전망된다”며 “아울러 유가하락으로 인한 비용절감효과와 환율안정에 따른 하반기 외화환산이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특히 “프리미엄 항공기 A380 도입효과가 5월부터 나타나고 있다”며 “2분기 미주노선 여객 수송은 3.7% 증가했고, 매출은 17% 늘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2분기 중국발 미주행 여객도 13만명으로 큰 폭 증가했다”며 “6월에는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 2분기 영업이익은 1001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3분기 영업이익은 429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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