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대출에 재무상담까지..`이마트 금융센터` 오픈

9일, 수도권 9개점 오픈시작으로 내년 60개 매장확대
"금융사들과 함께 이마트만의 차별화된 상품·개발"
  • 등록 2011-12-08 오전 8:18:28

    수정 2011-12-08 오전 8:18:28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대형마트에서 보험가입은 물론 대출상담과 재무상담까지 받아보세요."

이마트는 오는 9일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센터를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

고객들은 이마트 금융센터 한자리에서 각종 보험상품을 비교 가입할 수 있다. 여기에 대출에 재무설계와 상담까지 다양한 금융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고객들은 생필품을 구매하듯 한 곳에서 다양한 금융상품을 비교해 선택할 수 있을뿐 아니라 금융센터에 상주하고 있는 금융컨설턴트로부터 다양한 상품들을 비교 분석해 최적의 상품을 추천 받을 수 있다.

금융센터에서는 보험상품으로 삼성화재와 연금보험과 통합보험을, 동양생명과 어린이보험과 저축보험을, 라이나생명과 치아보험과 실버보험을 PCA생명과 암보험을, 그리고 현대하이카다이렉트와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을 제공한다.

또한 고객들을 위한 대출상품도 제공한다. 동양생명과 함께 담보대출 상품을 개발했으며, 아주캐피탈과 함께 우량 신용대출 상품도 개발했다. 또한 신차 할부금융 및 소액 신용대출까지 고객들이 금융 관련 고민을 한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금융센터 오픈은 이마트가 지난 6월 `Let`s Go 2020` 비전 선언을 통해 밝힌 3대 핵심가치인 멀티채널(Multi channel), 라이프 솔루션(Life solution), 글로벌 컴퍼니(Global company) 중 라이프 솔루션의 일환이다.

이마트는 이를 위해 지난 9월 T/F팀을 결성하고 우수 금융사들과 3개월간의 협의 끝에 이번에 금융센터를 오픈하게 됐다. 금융센터 운영은 서비스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AMC와 리치빌더스, 그리고 플리페라는 전문 운영회사가 위탁 대행한다.

이마트는 9일 성수점, 가양점 등 9개 매장을 우선적으로 오픈하고 12월중 추가로 4개점을 오픈하는등 향후 2012년까지 전국 이마트 가운데 60개 매장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기존 할인점들이 단순히 상품을 팔았다면 이번에 오픈 하는 이마트 금융센터는 고객들의 삶의 가치 향상을 위한 `Life solution`까지 제공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금융전문 매거진인 `이마트 파이낸스` 를 계간으로 발간하고 전용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활용하는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파트너 금융사와 연계해 문화센터 강좌 개설과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선진금융 문화를 고객들에게 제안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기존 상품을 판매하는 1단계 플랜에서 나아가 향후 각 파트너 금융사들과 이마트 고객들을 위한 차별화된 금융상품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마트 최병렬대표는 "이마트 금융센터는 할인점이 단순히 상품만 판매하는 장소가 아니라 고객 삶의 가치 향상을 위한 새로운 장으로 거듭나는 또 하나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