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주 사고 싶다면 현대건설 주목..목표가↑-도이치

  • 등록 2011-05-02 오전 7:41:04

    수정 2011-05-02 오전 7:44:32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도이치증권은 2일 실적 부진을 일시적 현상으로 판단하고 현대건설(000720) 목표주가를 9만9400원에서 10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도이치증권은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밑돌았지만 해외 마진 정상화 및 건설 손실 승인 감소 등에 힘입어 향후 시장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는 "수출주를 사고 싶은 투자자들에게 유일한 선택 종목이 될 것이라는 의견에 변함이 없다"며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로 마진이나 신규 수주에서 받는 하향 압력이 최소한에 그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체적인 마진이 예상보다 좋았다는 점을 반영해 2011~2013년 예상 순이익을 각각 6.3%, 4.6%, 5.2% 상향 조정한다"며 "견조한 해외 수익성과 현대에너지 파워플랜트에서의 매출 증가 등이 고마진 전망을 뒷받침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현대건설, 올해 수주 예상보다 부진할 듯..목표가 ↓-CS ☞현대건설, 1Q 예상치 크게 하회-우리 ☞현대건설, 1분기 영업익 1021억..1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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