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의 2분기 매출은 국내 판매와 수출이 모두 부진하면서 전년대비 0.3% 증가한 6802억원에 그치고, 영업이익은 판관비 감소로 1.1% 증가한 267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박종록 연구원은 "KT&G의 예상 배당수익률은 4.5% 수준으로 시중금리를 웃돌고 있는 등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보유하고 있다"며 "하지만 국내 시장점유율 감소가 지속되고 있고, 환율효과가 사라짐에 따라 수출 성장성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박 연구원은 "높은 배당수익률과 밸류에이션 매력을 감안해 `매수` 의견은 유지하지만 내년 실적 모멘텀이 사라질 것으로 예상돼 목표주가는 낮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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