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원장은 22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서 시중은행장과 간담회를 갖고 "지난 3년간 평균적으로 12월엔 중소기업대출이 1조2000억원 감소하는 등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면서도 "올해만큼은 중소기업이 일시적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약속대로 지원을 늘려달라"고 당부했다.
김 원장은 이어 "지난 10월 가계대출부담완화 세부추진방안을 마련 은행에 적극적인 추진을 요청했으나 실적이 매우 부진하다"며 "필요하다면 프리워크아웃 시스템을 작동시켜 어려운 개인차주의 상환의무 등을 재조정해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