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소요사태, 불법분자에 의한 것"

  • 등록 2008-03-16 오후 4:13:46

    수정 2008-03-16 오후 4:13:46

[노컷뉴스 제공] 중국 티베트 수도 라싸의 시장은 현재 "라싸는 평온한 상태"라고 말했다.

전인대 참석을 위해 베이징에 머물고 있는 라싸시의 둬지츠주(多吉次珠) 시장은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라싸지역에 계엄령은 내려지지 않았으며, 티베트의 전체 상황은 현재 아주 좋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소요사태는 극소수 승려와 불법분자들이 폭력과 파괴, 약탈, 방화를 일삼으며 일으킨 것"이라고 말하고 "그들은 학교와 병원, 상점, 공공시설을 불태웠다"고 비난했다.

그는 또 "이들의 행동은 티베트 인민들의 행복과 안정된 삶을 파괴하기 위한 것"이라며 "정부는 인민들을 위한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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