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벨트 국민임대 4만6000가구 추가공급

  • 등록 2006-11-19 오전 10:41:54

    수정 2006-11-19 오전 10:41:54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수도권 그린벨트내 국민임대주택단지 건립가수구가 용적률 상향조정과 층고완화 등으로 당초보다 4만6000가구 늘어난다.

이에 따라 수도권 국민임대단지에서는 총 36곳에서 23만8000가구가 지어진다. 국민임대단지의 절반은 국민임대주택이고 나머지는 분양주택이다.

건설교통부는 국민임대단지의 용적률을 서울은 190%에서 200%로, 나머지 지역은 150%에서 180%로 완화하고, 현재 15층 이하로 제한되어 있는 층수를 20층 정도의 평균층수 개념으로 바꾸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건교부는 이같은 내용으로 개발제한구역내 택지개발수립지침을 개정, 내년부터 사업승인을 받는 남양주 별내 등 28개 지구에 적용키로 했다.

건교부는 이를 통해 현재 수도권에서 국민임대단지로 지정된 36곳 중 28개 지구에서 4만6000가구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남양주 별내(154만평)는 용적률을 147%에서 180%로 늘리고 녹지율을 27%로 1%포인트 줄여 당초보다 5091가구(총 2만6000가구) 늘린다. 고양 삼송(150만평)도 1만6000가구에서 2만2000가구로 확대한다. 서울에서는 상암2 마천 강일2 우면2 세곡 등에서 2300가구가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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