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늦게부터 부분적으로 정체구간이 늘고 있지만 부산에서 서울까지 4시간만에 주파하는 등 평소 수준의 고속도로 상황을 보이고 있다.
30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시각 현재 부산에서 서울까지 4시간5분이 소요된다. 대전과 대구에서 각각 출발해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각각 1시간 54분, 3시간이다.
강릉에서 서울까지는 3시간 39분, 광주에서 서울까지는 3시간31분이 각각 소요된다.
남강휴게소에서 군북 4km구간과 지수에서 남강휴게소 사이 4.5km구간에서 각각 차량행렬이 길어지고 있다.
이번 설 연휴는 기간이 짧아 최악의 고속도로 상황이 예상됐었다.
그러나 고속도로 노선이 확장된데다 KTX, 항공편 등으로 귀경 및 귀성인파가 분산되고 각종 통신기기를 이용한 도로안내를 통해 우회도로 등으로 차량이 빠져나가면서, 우려했던 교통혼잡이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