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인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인 프리스케일 세미컨덕터가 통신용 반도체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시웨이 네트웍스(Seaway Networks)를 인수했다고 22일(현지시간) 실리콘 스트래티지스트가 보도했다. 인수 가격 등 세부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시웨이 네트웍스는 팹리스(Fabless, 설계전문) 반도체 공급업체로, 컨텐트-프로세싱 기술과 데이타 네트워킹 관련 장비들을 생산한다. 올 초 새로운 SW-5000 컨텐트 프로세서를 위한 새로운 매칭 장비를 생산, 대대적으로 시판한 바 있다.
데이비드 퍼킨스 프리스케일 이사는 "이번 인수로 시웨이의 컨텐트-프로세싱 기술과 제품이 프리스케일의 통신 프로세서 로드맵과 결합하게 됐다"며 "이로 인해 기술 리더십을 확대하고 네트워크 시장에서 모멘텀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