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홍정민기자] JP모건증권은
영원무역(009970)의 올해 신규주문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이 회사를 `비중확대`로 분석대상 종목에 신규편입했다.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이라며 목표주가 3400원을 내놓았다.
JP모건은 27일 "영원무역은 고가 스포츠웨어와 캐쥬얼웨어를 OEM방식으로 공급하는 업체로 매출액의 95%를 수출에 의존하고 있다"면서 "주 고객은 노스페이스, 나이키 등"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영원무역의 주요 수출시장인 미국과 유럽 수요가 개선되고 있으며 올해 신규주문 증가율이 10%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당초 방글라데시에만 생산공장이 집중돼 있었지만, 올해까지 중국내 생산능력이 3배 가까이 확대될 것이며 베트남에도 생산시설을 신축, 장기적인 경쟁력을 얻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