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조망대)옵션충격 반등 부메랑되나

경험상 만기충격시 다음날 상승 가능성 높아
미국시장도 큰 폭 반등으로 호재
  • 등록 2003-01-10 오전 8:37:11

    수정 2003-01-10 오전 8:37:11

[edaily 김세형기자] 오늘 새벽 열린 뉴욕증시가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큰 폭으로 상승했다. 알코아의 부진한 실적 충격에서 벗어났고 개장을 전후로 발표된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를 비롯한 경제지표들도 긍정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어제 국내 증시는 옵션만기 충격으로 큰폭으로 하락했다. 차익거래물량은 크지 않았지만 비차익거래에서 예상치를 훨씬 상회하는 물량이 쏟아져 나오면서 큰 충격을 줬다. 전일 옵션만기 매물로 급락했던 증시는 오늘 상승 가능성이 높아졌다. 경험적으로 옵션만기일 크게 하락했을 경우 곧바로 이를 복원하려는 시도가 있었기 때문이다. 미국시장도 하루하루가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다행히 오늘은 급등했다. 전일 옵션만기 매물로 급락했던 종목과 주변주로의 매기 확산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증시 주요 뉴스] 부동산 시장 급속 위축, <>정부의 고강도 안정대책 <>재건축 규제 강화 <>행정수도 이전 등 "한국 파생상품시장 위험".. IMF, 잠재적리스크 지적 백화점 매출 지난달 17% 격감.. 할인점도 감소 美 "北불가침 보장"시사 NYT도 지지...北核암초 피해 증시 청신호 中企 신용보험 3월 도입, 信保, 외상매출금 떼이면 대신 갚아줘 올해 물가 상승률 2~4%목표, 콜금리는 4.25%로 동결 은행 신용대출 연체 급증, 연체율 최고 1.7%, 소액신용 속속 중단 푸틴, 후세인에 "러"망명 제의...독일 일간지 보도 IBM-AMD 제휴 차세대반도체 개발 추진 D램값 "뚝" 폭락은 없을 듯...256메가 DDR 연일내려 두달만에 35% 급락 모토롤라 3세대 휴대폰 공개, "모토" 브랜드로 亞太시장 마케팅 강화 증시자금 석달새 2조3천억 감소, MMF는 1주일새 7조 늘어 "단기 부동화" 한투.대투 공적자금 투입 논의, 양사 MOU 수정 예보에 요구 美증시 새 회계기준 어기면 퇴출, 외국기업은 예외 인정 美 워버그핀커스.日 도쿄해상 등 한국 재보험시장 본격 진출 재정적자 전세계 "비상등" 美.獨 올해 GDP의 3%.日은 7.5% 전망 아프리카 원유 공급기지 급부상, 2025년 1900만배럴 생산...각국 도입비중 확대 유엔보고서, 올 세계경제 2.75% 성장, 한국은 5.75% 전망 중국 사유기업 회사채 발행 허용, 각종 규제도 대폭 완화 - 블룸버그통신 보도 정보통신정책硏, 통신서비스 시장 "低성장"시대로...올해부터 성장 급속 둔화 전망 美재정적자 사상최대 될듯 - 메릴린치 3000억달러 전망 [뉴욕증시] 동반 랠리..다우,180포인트 올라 8800선 육박 뉴욕증시가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큰 폭으로 상승했다.다우지수는 한때 8800선에 육박하며 8700선을 훌쩍 뛰어넘었고 나스닥지수는 3% 가까이 급등하며 전일의 부진을 말끔히 만회했다. 기술주들이 대거 긍정적인 실적전망을 내놓으면서 전일 알코아의 부진한 실적에 따른 충격을 일시에 만회했다.특히 소프트웨어,네트워킹 종목들이 급등하며 반등의 촉매를 제공했고 제너럴모터스(GM)의 실적전망 상향, 월마트의 동일점포 매출도 호재였다. 또 개장을 전후로 발표된 신규실업수당신청건수를 비롯한 경제지표들이 긍정적인 나타나면서 투자심리를 견인했고 전일 증시가 비교적 큰 폭의 조정을 받은데 따른 반발매수세의 유입도 상승흐름에 기름을 부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대체로 긍정적이었다.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가 전주 대비 1만9000건 줄어든 38만9000건을 기록, 월가의 예상치인 39만2000건을 하회했다.또 11월 도매재고는 전월대비 0.2% 증가해 전문가들의 예상과 일치했다. 9일 다우지수는 상승세로 출발해 하루종일 플러스권을 유지하며 꾸준히 상승폭을 늘려 결국 전일대비 2.10%, 180.87포인트 상승한 8776.18포인트를 기록, 8800선에 육박했다. 나스닥도 강세로 출발해 장중 한때 3% 이상 수직상승하는 초강세를 보인 끝에 2.67%, 37.41포인트 급등한 1438.48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1.94%, 17.64포인트 상승한 927.58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1.77%, 6.87포인트 오른 395.94포인트를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5억1883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6억4375만주로 평균 수준에 다소 못 미쳤다.상승 대 하락종목 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2306대1017을, 나스닥은 2278대1002로 상승종목의 숫자가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소프트웨어 종목들이 유럽 최대의 소프트웨어 메이커인 독일의 SAP가 실적전망을 상향한데 힘입어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네트워킹 종목들도 급등했다. 여타 대형 기술주들이 일제히 랠리를 보였다. [증권사 데일리(9일자)] 교보: 상대적 약세흐름의 해소 가능 굿모닝신한: 대만증시의 강세 업종들이 시세하는 바 대신: 저점 테스트, 보수적 관점 유지 대우: 주식과 외환 및 채권시장의 혼란, 그 기저에는 대투: 수급 여건을 고려한 시장 대응 동부: 침체권 진입 이후 동양: 불한한 흐름속에 저점을 찾아가는 과정 동원: 박스권에 대응한 절제된 매매 메리츠: 가격 논리상으로는 단기적으로 거래소 우량 종목 매력적 수준 진입 부국: 옵션만기 충격에서 벗어날 듯 서울: 저점매수세 유입 기대되나 기대치 낮춰야 신영" 중기적 관점에서의 전략적 시장대응 필요시점 우리: 관망하는 가운데 저가 매수 시점 탐색 하나: 투매는 자제할 시점 한양: 기업실적의 모멘텀 가능성 점검 한화: 외국인 매도강도를 지켜봐야 현대: 중기적 관점에서의 매수접근 유효 KGI: 기술적 반등 가능 LG: 지쳐가는 증시, 랠리 기대감 퇴색 SK: 이익 모멘텀에 근거한 현 지수수준의 의미 [증시 기술적 지표] -1월9일 기준 <고객예탁금 및 미수금> 고객예탁금이 사흘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8조원을 회복하지는 못했다. 9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예탁금은 8일 기준으로 전일대비 421억원이 늘어난 7조9934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위탁자 미수금은 나흘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8일 기준 미수금은 전날보다 179억원 증가한 5216억원을 기록했다. <거래소> ◇종합주가지수: 630.40(-21.32p, -3.27%) ◇투자심리도: 30% ◇20일 이격도: 92.20% <코스닥> ◇코스닥지수: 48.06P(-0.10p, 0.21%) ◇투자심리도: 40% ◇20일 이격도: 96.42% <선물지수> ◇KOSPI 200 선물(3월물): 80.50포인트(-2.10P) -미결제약정, 6만4064계약, +5989계약 -시장 베이시스, +0.46포인트, 콘탱고 ◇피봇포인트: 80.70 -1차 저항선: 81.70, 2차 저항선: 82.90 -1차 지지선: 79.50, 2차 지지선: 78.50 [ECN마감] 9일 야간전자 장외주식시장(ECN)에서는 매수잔량 종목이 205개에 달한 반면 매도잔량 종목은 두산 하나에 그치는 등 매수세가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하이닉스는 매수잔량이 207만7280주로 1위를 기록했고, 이어 현대정보기술 7만2042주, 계몽사 6만2440주, 현대건설 4만9380주 등이 뒤를 이었다. 매도잔량 종목은 두산 하나에 불과했으며, 매도잔량도 700주에 불과했다. 거래량은 하이닉스가 201만5360주로 가장 많았고, 한글과 컴퓨터 10만9446주, AP우주통신 2만4700주, 현대증권 2만2900주, 한국토지신탁 2만500주, 씨엔씨엔터 1만3744 등의 순이었다. 거래대금 1위도 역시 하이닉스가 차지했다. 하이닉스는 거래대금 5억9453만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2억2287만원으로 뒤를 이었고, 이어 LG전자, 현대증권, 한글과컴퓨터, 삼성물산, 한빛소트드 등의 순이었다. 거래량은 234만7127주, 거래대금은 25억2011만원으로 전날의 227만7200주와 28억1034만390원보다 다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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