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시코 CEO “GLP-1 약물 수요 증가, 식품사업 아직 영향 없다”

  • 등록 2024-07-16 오전 5:52:59

    수정 2024-07-16 오전 5:52:59

[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펩시코(PEP) CEO 라몬 라구아르타는 ‘오젬픽, 웨고비, 마운자로와 같은 체중 감량과 당뇨병을 위한 GLP-1 약물 수요가 아직 펩시코의 사업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15일(현지시간) 펩시코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 하락한 163달러 선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2분기 실적 발표에서 펩시코는 225억 달러의 매출을 보고했는데, 이는 225억 9천만 달러의 예상치를 약간 밑돌았고, 순이익은 주당 2.28달러로 예상치를 상회했다.

라구아르타는 매출 감소의 이유를 ‘소비자 행동 변화’로 지적했다.

그는 소비자들이 구매에 있어 가치를 더 중시하고 “신중”하며 “선택적”이 되었다고 밝혔다.

또 “지금 시점에서는 아직 GLP가 우리 사업 범주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GLP-1 약물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모건 스탠리 보고서에 따르면, GLP-1 사용 증가로 인해 국가 칼로리 섭취량이 1~3% 감소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일부 월가 분석가들은 ‘소비자들이 짠 간식을 줄이면, 식품 및 음료 회사에 대한 위협이 다가올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또 다른 사람들은 ‘전망이 그렇게 심각하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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