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50플러스재단 공유사무실 입주기업 모집

서부·중부·남부·북부 4개 캠퍼스 총 72석 입주자 모집
중장년 창업기업 사무공간 지원
40~64세 서울시 거주·사업자 등록자 누구나 신청 가능
  • 등록 2024-01-17 오전 6:00:00

    수정 2024-01-17 오전 6:00:00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서울런4050 정책과 연계해 사무공간이 필요한 중장년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50플러스캠퍼스 내 공유사무실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서울시50플러스재단)
재단은 우수한 창업 아이템과 기술을 보유한 중장년 창업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공유사무실을 마련하고 사무공간 및 부대시설을 제공해 왔다.

이번 모집은 서부(녹번동)·중부(공덕동)·남부(천왕동)·북부(창동) 4개의 50플러스캠퍼스에서 동시에 진행하며 총 72석을 모집한다. 각 캠퍼스별로는 서부캠퍼스 26석, 남부캠퍼스 16석, 북부캠퍼스 12석, 중부캠퍼스 18석을 모집하며, 총 72석(최대 68개사)을 선정한다.

입주기업에게는 사무공간과 가구, 집기가 제공되며, 회의실, 휴게공간 등 공용 부대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창업교육, 컨설팅 등 부대사업도 운영해 창업기업의 성장과 자립을 돕는다.

월 이용료는 사무실 규모에 따라 다르며, 관리비와 좌석 사용료를 포함해 약 3~5만원 선이다. 입주 협약 시 1년 이용료를 선납하는 방식으로 지불하며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라 보증금은 별도 부과하지 않는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까지 연 1회였던 모집횟수를 연 3회로 늘리고, 두 곳의 신규 사무실도 추가로 개설해 중장년 창업기업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연 1회의 모집 시기를 놓치면 연내에는 신청이 어려웠던 중장년 창업가들을 위해, 총 3회 모집을 통해 연내 추가 진입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두 곳의 50플러스캠퍼스에 신규 공유사무실을 개설한다. 5월에는 북부캠퍼스에 독립형 공유사무실을, 10월 이후에는 자양동에 새롭게 개관하는 동부캠퍼스에 공유사무실을 신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올 5월에는 중장년 창업의 성장단계에 맞춘 창업지원을 위해 창업 컨설팅 등 예비·초기 창업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난해 재단에서는 중장년 우수창업기업을 발굴·양성하고자 창업교육 및 컨설팅 지원사업을 실시했으며 총 110개사가 참여했다. 이 중 8개 기업은 중장년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우수기업에 선발돼 창업 지원금 등을 수여받았다.

올해도 공유사무실 입주기업 및 중장년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5월 중, 창업교육 및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자를 별도 모집할 계획이다.

공유사무실 입주 신청은 40세~64세 서울시 거주자 또는 사업자 등록지가 서울시인 예비 및 초기 창업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최종 선발된 기업은 오는 3월 초부터 입주를 시작해 최대 3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공유사무실 입주기업은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하며, 3월 2일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선발된 기업은 입주 1년 이후 연장평가를 통해 최대 3년간 공유사무실을 사용할 수 있다.

이성수 서울시50플러스재단 사업운영본부장은 “지난해 재단에서 개최한 중장년 창업경진대회 수상자들은 입을 모아 중장년 창업은 새로운 생태계로 이에 맞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며 “올해는 신규 캠퍼스 개관과 함께 공유사무실 입주기회도 대폭 늘리고 중장년 창업의 성장단계에 맞춘 창업지원교육 등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철통보안’ 결혼식
  • 57세 맞아?..놀라운 미모
  • 서예지 복귀
  • 한강의 기적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