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1차’발굴조사 보고서에는 2022∼2023년까지의 무령왕릉 남쪽지역 조사내용을 수록했다. 능원 내에서 무령왕릉과 인접한 남쪽 사면 일대가 사비기 초∼조선시대에 걸쳐 이용됐음을 확인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29호분’ 발굴조사 보고서에는 2021년에 실시한 29호분 조사내용을 수록했다. 29호분은 일제강점기에 간단한 조사만 이뤄져 그 존재가 알려진 바 없었다. 하지만 2021년 실시한 발굴조사를 통해 봉분의 실체와 내부 출토 유물 등 관련 정보를 제시할 수 있었다.
‘부여 관북리유적 Ⅶ’ 발굴조사 보고서에는 2018∼2020년까지의 부여 관북리 유적 남쪽 지역 발굴조사 성과를 수록했다. 기존에 확인되지 않았던 관북리 일대의 대지 조성방식을 이해하고, 관북리 일대가 개발된 시점을 살펴볼 수 있다. ‘부여 관북리유적 Ⅷ’ 발굴조사 보고서에는 2021년에 실시한 부여 관북리 유적의 서쪽 지역 발굴조사 성과를 수록했다. 백제∼조선시대 유구 208기를 비롯해 관북리 유적의 서쪽 경계지점으로 볼 수 있는 지형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국공립 도서관, 박물관, 연구기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국립문화재연구원 문화유산 지식e음 누리집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