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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크리에이터 ‘루빅스’
인공지능(AI) 크리에이터 플랫폼 ‘고비(Gobi)’를 운영하는 루빅스는 끌림벤처스로부터 5억원의 프리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루빅스는 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 출신 강민석 대표와 구글 디자이너 출신 문성훈 최고경험책임자(CXO)가 지난 6월 공동창업한 스타트업이다. 루빅스가 출시한 고비는 이용자들이 원하는 프로필과 성격, 지식들을 학습시켜 AI를 만들고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는 AI 컨텐츠 플랫폼이다.
AI를 만든 후에도 지속적으로 AI를 훈련시켜 사용자가 원하는 대답, 말투, 성격 등을 더욱더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다. 현재 미국 대학생 등 젊은 층을 타겟으로 콘텐츠 마케팅과 AI 크리에이터 커뮤니티를 구축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투자사들은 루빅스의 인력 구성을 높이 평가했다. 뛰어난 인재들로 구성된 만큼, AI 분야에서 혁신적인 가치를 만들어낼 것이란 기대다.
생성형 AI기반 패션 스타트업 바이스벌사는 땡스벤처스와 스페이스자산운용 등으로부터 12억5000만원 규모의 프리A 투자를 유치했다.
바이스벌사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유저들에게 다양한 패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는 세밀한 패션 콘텐츠를 생성해낼 수 있도록 패션에 특화된 인공지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으며,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통해서 브랜드 특화된 AI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바이스벌사는 이미 코오롱, 널디, 빅팍, 까이에, 홀리넘버세븐, 비에니끄, 빅팍, 디안티도트, 곽현주컬렉션, 어뮤즈 등 국내 유수의 패션 및 뷰티 브랜드와 협업하며 사용자들에게 창의적이고 다양한 패션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환자 데이터 AI로 분석…적합 치료제 찾는 ‘임프리메드’
AI 정밀 의료 기업 임프리메드는 소프트뱅크벤처스와 한리버파트너스(HRZ), SK텔레콤, KDB실리콘밸리, 이그나이트 이노베이션 펀드, 삼양화학그룹, 뮤렉스 파트너스, 벽산, 메이요 클리닉 등으로부터 약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임프리메드는 2017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한 AI 기반 생명공학 스타트업이다. 암 환자의 데이터를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최적의 항암 치료제를 추천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백혈병과 림프종 환자를 위한 정밀 의료 지원 기술을 확보한 단계로, 다발성골수종 예후·예측검사소프트웨어의 경우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인허가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투자사들은 암 정복을 위한 정밀 의료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임프리메드가 풍부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반려견 암 치료에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봤다. 다양한 암 질환을 아우르는 맞춤형 의료 서비스의 상용화 가능성을 높게 봤다는 설명이다.
임프리메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반려동물뿐 아니라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정밀 의료 서비스 개발·상용화를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