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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서울대 섬유공학과에 71학번으로 입학했다가 자퇴하고 사회학과 72학번으로 재입학했다.
이 전 대표는 “서울대 교수 되기가 얼마나 어려운데, 본인 잘못도 아니고 딸이 장학금 받아서 김영란법 위반이라고 파면했다”며 “이게 말이 되는 소린가. 그럼 이 나라 모든 국회의원·기자·교수 자녀들은 장학금을 받으면 안 된다. 아빠가 파면된다”고 주장했다.
앞서 서울대 교원징계위원회는 지난 13일 조국 전 장관의 교수직 파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언론에 대한 강한 불신도 드러냈다. 그는 “기성 언론은 사유화됐으니 거기 현혹되면 안 된다. 그걸로 착각하면 안 된다”며 “내년 총선을 위해 휴대전화로 좋은 유튜브, SNS(소셜미디어)를 보라”고 당부했다. 또한 “기성 언론은 쓰레기 하치장”이라며 “‘기레기’가 뭔가. 쓰레기 같은 기사를 쓰는 걸 기레기라고 한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이 민주당을 교란하고 이재명 대표를 끌어내리려고 한다. 예전에는 공작했는데 지금은 대놓고 한다”며 “(검찰이) 의원들 겁주기를 한다. 이런 정권은 처음이고 이런 야비한 수사가 어디 있나. 직권 남용”이라고 성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