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네오룩스, 중국 매출 감소로 감익 불가피…목표가↓-유안타

  • 등록 2022-03-23 오전 7:49:06

    수정 2022-03-23 오전 7:49:06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유안타증권은 23일 덕산네오룩스(213420)에 대해서 중국 매출 감소로 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는 7만5000원으로 기존 대비 25%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분기 예상실적은 매출액 전년비 3% 감소한 412억원, 영업이익은 8% 줄어든 106억원으로 다소 아쉬운 실적이 예상된다. 갤럭시 S22 신규 출시 효과가 반영되는 분기임에도 불구, 중국 매출이 급감하며 역성장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분기 재고 비축성 구매가 집중되며 중국 매출 비중이 약 33%에 육박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중국향 매출 감소 효과는 더욱 두드러질 전망이다. 김광진 연구원은 “올해 연간 중국향 매출은 303억원 수준으로 전년대비 약 20%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감소의 주된 원인은 핵심 고객사의 신규 재료구조에서 덕산네오룩스의 소재가 배제된 것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올해 중국 매출 감소를 반영해 연간 예상 실적은 매출액 전년비 13% 늘어난 2169억원, 영업이익은 17% 증가한 598억원으로 기존 추정치 대비 약 15% 하향 조정했다. 그럼에도 노트PC향 공급 증가로 성장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노트PC향 매출은 고객사의 Set 출하 증가(2021년 약 500만대 → 올해 1000만대 추정) 효과로 전년대비 50% 이상 성장 가능할 전망이다.

추정치 하향에도 신규 모멘텀들은 다수 존재한다. 먼저 지난해 주가 상승의 기반이 된 블랙 비발광소재(PDL)의 적용이 갤럭시 폴드에서 플립·노트PC 등으로 확대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또 BOE의 아이폰 공급 전망치 하향 조정에 따른 반사 수혜도 기대된다. 중장기적으로 8.5G 적·녹·청색(RGB)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증설, 탠덤구조 모멘텀도 존재한다.

김 연구원은 “실적 눈높이 하향에도 성장 기조는 유지되며, 실적 추정치가 상향될 수 있는 모멘텀들이 다수 존재한다”면서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 20.X 수준에 불과해 가격 메리트가 높아진만큼 매수 적기”라고 주장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