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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교원그룹이 운영하는 가전 브랜드 ‘교원 웰스’는 배우 권나라와 광고계약을 체결했다. 권나라는 걸그룹 헬로비너스 출신 배우로 최근 ‘닥터 프리즈너’와 ‘친애하는 판사님께’, ‘정글의 법칙’ 등 드라마와 연예프로그램에 잇달아 출연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교원 웰스가 배우 권나라를 통해 알리려는 제품은 ‘웰스 LED마스크 750’과 ‘웰스 플라즈마 케어’ 등 홈뷰티 제품군 2종이다. ‘웰스 LED마스크 750’은 벌써부터 ‘권나라 마스크’로 대중에 알려졌으며, 3개 파장 총 750개 LED가 동시에 발광해 빠른 시간 내 피부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웰스 플라즈마 케어’는 화장품 흡수를 촉진하는 마사지기로 플라즈마 이온이 화장품 유효성분을 피부 속까지 침투시켜준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등 가전에서 확보한 입지를 바탕으로 홈뷰티 시장에 진입해 중장기적으로 1위 자리에 오른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말했다.
자이글은 배우 오연서를 광고모델로 내세워 신사업인 ‘산소 뷰티 디바이스’ 사업 확대에 나선다. 자이글은 지난달 배우 오연서와 뷰티헬스 전문브랜드 ‘ZWC’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드라마 ‘왔다! 장보리’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누린 오연서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만 240만명에 달한다. 오연서는 오는 11월 ‘하자있는 인간들’을 통해 복귀할 예정이다.
금호전기는 두피·모발 케어기기 ‘레이큐어 캡’ 광고모델로 배우 윤세아를 발탁, 최근 방송광고에 착수했다. 윤세아는 최근 배우 염정아 등과 함께 ‘삼시세끼 산촌편’에 출연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레이큐어 캡은 LED모듈에 충전식 배터리를 결합해 모자 안에 간편하게 삽입할 수 있다. 때문에 실내가 아닌 외부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그동안 ‘번개표’를 앞세워 국내 조명산업을 이끌어온 금호전기는 조명에 쓰이는 LED를 활용해 뷰티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100세 시대가 도래하면서 건강과 아름다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중견 가전업체들을 중심으로 뷰티 분야에 진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이에 따라 타깃하는 연령층에 적합한 여배우를 발탁하고 마케팅을 강화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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