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고속도로 휴게소 미리 알려드려요"

휴게소 혼잡도 사전안내 확대
  • 등록 2017-01-26 오전 6:00:00

    수정 2017-01-26 오전 6:00:00

국토교통부 제공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청주와 안성, 평창, 덕성 등 차량이 많이 들르는 고속도로 휴게소의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혼잡도 사전 안내 시스템’이 확대 실시된다.

국토교통부와 휴게소의 차량 혼잡도를 사전에 안내하는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휴게소 혼잡도 사전안내는 휴게소 전방 약 1km 지점에 설치된 휴게소 사전안내표지판에 소형 도로전광표지(VMS)로 확인하는 제도다. 휴게소들의 혼잡의 정도를 ‘만차’, ‘혼잡’, ‘원할’ 3가지로 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 14개의 휴게소에서 휴게소 진입 전 전광판을 통해 혼잡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올해 안에 청주, 안성, 평창, 덕서20개소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내년에는 내비게이션 등과 연계된 주차정보 알림 서비스를 모든 휴게소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내년 말부터 휴게소 정보 앱, 주요 내비게이션을 통해 사전에 휴게소 주차 가능 대수를 사전에 파악한 후 휴게소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부는 “국민 입장에서 고속도로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작은 부분까지 신경 쓰겠다”며 “내비게이션과 연계한 정보를 더 많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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