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소폭 상승=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88센트, 1.9% 오른 47.26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1월물 선물 가격은 배럴당 70센트 상승한 50.40달러를 나타냈다. 원유 정보 서비스업체 베이커휴즈에 따르면 지난 16일까지 한 주 동안 미국의 원유 채굴장비 수는 10개 감소한 595개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채굴자입 수는 1590개였다. 특히 채굴장비 수는 지난 6월 이후 최장기간 감소하고 있으며, 지난 6주 동안 70개 줄었다.
주거·고용에 초점 맞춘 저출산 대책=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18일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시안을 발표했다. 결혼의 장애물인 주거비 부담을 해소하고자 전세임대주택 신청자격을 예비부부로 확대하고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한도를 늘린다. 임신·육아문제를 해결하려는 지원책으로는 △임신·출산 관련 의료비 본인 부담 축소 △아빠 육아휴직 인센티브 확대 등이 포함됐다.
현대증권 매각 무산되나=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넉 달째 결론을 못 내면서 오릭스PE(Private Equity)와 현대그룹이 맺은 현대증권 주식인수계약의 종결기한(Long-Stop Date)이 지난 16일 추가 연장 없이 만료됐다. 일본 오릭스 본사의 투자 방침이 보수적으로 돌아선 상황이어서 계약 연장 성사 여부가 주목된다. 현대증권 딜 클로징 성사 여부가 금융당국 대주주 변경 승인에서 오릭스 본사의 계약 연장 승인 변수로 옮겨붙은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