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2분기 실적 호조 지속-한국

  • 등록 2014-06-09 오전 7:55:27

    수정 2014-06-09 오전 7:55:27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9일 코웨이(021240)에 대해 환경 가전 성수기 진입에 따라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9만4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는 최대 성수기로 매출은 전년대비 7%, 영업이익은 19% 증가해 양호한 실적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 연구원은 2분기 코웨이의 영업이익은 940억원, 영업이익률은 17.7%로 추정했다.

나 연구원은 1분기에 이어 판매량 회복이 지속되는 것에 집중했다. 그는 “지난해 5월 가격 인상으로 연간 판매량이 4% 감소하며 우려를 제기했으나 올해는 7% 성장할 전망”이라며 “지난해 3분기를 저점으로 신규 판매량이 회복되고 올해 2분기는 32만7000만대로 5분기 만에 증가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나 연구원은 전체 계정 순증도 1분기를 최저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가입자 해지율도 월 1% 미만으로 안정적”이라며 “해지율은 추세적으로 낮아지고 있는데 청정기와 비데 등 제품군도 필수품으로 인지되면서 가입자 해지가 낮아지고 있는 것이 이유”라고 설명했다.

나 연구원은 코웨이의 신규사업 성장성도 부각될 것으로 봤다. 그는 “정수기는 초소형인 ‘한뼘 아이스 정수기’ 등이 효과를 내고 있고 청정기는 제습청정기 등 복합청정기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또한 매트리스 부문이 규격별 풀 라인업을 갖추며 신규 렌탈 판매 호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특히 나 연구원은 제습기 시장 규모가 올해 두 배 이상 성장하며 시장 성장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 관련기사 ◀
☞‘습도에 공기 관리까지' 코웨이, 가정용 제습기 2종 출시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