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트위터보다 쌀 이유 없다..목표가 105만원↑-대우

  • 등록 2014-03-06 오전 8:01:41

    수정 2014-03-06 오전 8:01:41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대우증권은 6일 네이버(035420)에 대해 글로벌 경쟁업체 트위터보다 할인될 이유가 없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92만원에서 105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김창권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에서 모바일메시징서비스업체(MMSP들의 랠리가 진행되고 있다”며 “특히 페이스북의 와츠앱 인수 이후, 시장 관심사가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Social Network Service)에서 와츠앱과 라인 등 MMS(Mobile Messaging Service)로 전환되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MMS의 사용자 증가 속도도 SNS의 증가 속도를 압도하고 있다”며 “MMS 서비스는 광고나 전자상거래 등 최적화된 수익모델도 가시화되고 있고, 최근의 네이버 주가 상승 역시 같은 맥락”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결국 “페이스북의 와츠앱 인수를 계기로 그간 할인됐던 MMS 가치가 재발견됐다”며 “기존 네이버 적정가치 산출시 적용하던 페이스북 및 트위터 평균값 대비 할인율도 적용할 필요가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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